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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천재소녀` 스미레 3단, 한국 이적 확정

26일 한국기원이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의 이적 신청서를 확정하자 천재기사를 탄생시켜 자부심이 높았던 일본 바둑계는 충격에 빠졌다.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일본기원을 떠나 한국행을 택한 것은 여러모로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높은 꿈을 펼치기 위해서다.

 

그는 입단 전인 7세 때 한국에 와서 2년가량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바둑 유학을 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내년 초 있을 일본 여류기성전 도전기를 마친 뒤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