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 전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를 뒤흔든 규모 7.5의 강진에 대한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그 인근 해역에서 규모 6.7의 강력한 지진이 또다시 발생해 일본 열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44분경 아오모리현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의 규모를 최초 6.5에서 6.7로 상향 조정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7~20km로 비교적 얕았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등 동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약 14억 7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내면 미국 영주권을 사실상 즉시 발급해주는 파격적인 '부자 이민'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현지 시각 10일, 미국 정부는 '트럼프 골드 카드'라는 이름의 공식 신청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해당 사이트는 초기화면 최상단에 성조기 로고와 함께 "미국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라는 문구를 명시하며, 이 프로그램이 정부 차원에서 직

러시아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어린 아들을 대형 진공 포장 가방에 넣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충격적인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현지 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즉각적인 아동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결국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고 아동보호 기관까지 조사에 나서는 사태로 비화했다.지난 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육아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안나 사파리나(Ann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강력한 불법 이민 차단 정책의 성공을 자화자찬하며, 미국보다 더 강력한 국경을 가진 유일한 나라로 주저 없이 '북한'을 꼽아 파문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포코노에서 열린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역대 가장 탄탄한 국경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경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국경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자신의 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