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가톨릭교회의 비밀 투표인 콘클라베가 다음 달 7일(현지시각) 바티칸에서 시작된다. 이는 교황이 서거한 지 16일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가톨릭 교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콘클라베 시작일은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비공개로 열린 가톨릭 추기경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교황청
홍콩이 내년부터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시행한다. 특히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휴대할 수 있는 면세 담배의 한도를 대폭 줄이고, 이를 위반할 경우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26일(현지시간) 중국 계면신문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전날 관보에 게재했다. 이 초안은 오는 30일 홍콩
일본에서 수거된 드럼통 안에서 고령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여 일본 사회가 큰 동요에 휩싸였다. 재활용업체 직원의 날카로운 관찰과 즉각적인 신고로 드러난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사체 유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했다.20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3시 30분경 사이타마현 요시카와시에 위치한 한 재활용업체 부지에서 발생했다. 해당 업체 직원이
미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확산됐던 재택근무 형식을 줄이고 사무실 복귀를 강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구글이 일부 직원들에게 주 3일 사무실 근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과거 정식으로 원격 근무를 승인받았던 직원들을 포함한 일부 인력을 대상으로 주 3일 이상 사무실에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