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은 축하와 저항이라는 극과 극의 풍경으로 나뉘었다.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분위기였던 반면, 미국 전역에서는 그에게 반대하는 대규모 '왕은 없다(No Kings)' 시위가 동시에 벌어졌다.이날 오후 워싱턴 D.C.에서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열렸다. 링
24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발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참사. 아비규환 속에서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남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상공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에서 생존한 라메시 비스와시쿠마르(40) 씨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충격을 넘어선 경외감을 주고 있다. 그는 추락 직전, 본능적으로 비상구에 몸을 던져 '죽음의 문턱'을 넘어섰다.영국 런던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영국 국민인 비스와시쿠마르
닌텐도가 8년 만에 내놓은 신형 콘솔 게임기 '스위치2'가 출시 초반부터 역대급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할 공급 문제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된 스위치2는 불과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35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작인 스위치1이 2017년 3월 출시 이후 첫 달 동안 270만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훨씬 빠
러시아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상대로 '취업 사기'를 벌여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할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외신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현지 시각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공장 등에서 일할 노동자를 구한다는 허위 광고로 구직자들을 유인한 뒤, 모스크바에 도착하면 강압적으로 러시아군 입대를 강요하고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보낸다.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카메룬 출신 장 오나나(36)는 심문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