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의 'FA 대박'의 꿈이 산산조각 났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FA 시장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최소 800억에서 최대 118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따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정작 그가 받아든 계약서는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짜리 단기 계약이었다. 당초 예상액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실상 자존심을 구긴 '헐값 계약'에 그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하게 된 것이다.

강원FC가 배출한 '특급 윙어' 양민혁(포츠머스FC)이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CF의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 "레알 마드리드가 미래를 위한 영입을 준비 중이며, 그 대상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윙어 양민혁"이라고 보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체는 이번 영입 시도가 당장의 1군 전력 보강이 아닌, 잠재력 높은 유망주를 선제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한화 이글스의 '철벽' 좌완 불펜 김범수가 자신의 몸값으로 'K9 자주포 한 대'를 언급하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범수는 2025시즌 7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48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KBO리그를 평정하고 금의환향한 코디 폰세의 메이저리그 복귀길에 시작부터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폰세가 새 둥지를 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피트 알론소까지 합류하면서, 그야말로 '지옥의 지구'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피트 알론소와 5년 1억 5500만 달러(약 2274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