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 오타니 쇼헤이가 평균자책점 0.38이라는 비현실적인 수치로 2026시즌을 열었지만,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으로 향하는 길은 여전히 험난해 보인다. 미국 현지 유력 매체인 ESPN의 분석가들은 오타니의 압도적인 구위와 세부 지표에는 찬사를 보내면서도, 정작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제히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오타니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은 역설적이게도 그의 건강을 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길리가 올 한 해 빙상계를 가장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통합 시상식 'K-스케이팅 데이'를 통해 김길리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시즌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그녀의 압도적인 기량과 한국 빙상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연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다.김길리의 이번 수상은 이미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가 마라톤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사웨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42.195㎞ 풀코스를 1시간 59분 30초에 주파하며 우승했다. 공식 대회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안에 완주한 선수는 사웨가 처음이다.사웨는 2023년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켈빈 키프텀(케냐)이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1분 5초 단축했다.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한국 야구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송성문은 27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초 대주자로 투입되며 꿈에 그리던 빅리그 땅을 밟았다. 이로써 그는 1994년 박찬호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역대 29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됐다. 비록 짧은 출전이었으나 부상과 재활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