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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채권왕, "연말 미국 소비자 현금 바닥난다"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를 공동 창립하면서 월스트리트에서 원조 채권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빌 그로스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미국 소비자들의 현금이 올해 말에는 다 떨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빌 그로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그마저도 올해 말이 되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금리 인상에 심각할 정도로 집착한다며, 미국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서서히 쪼그라들면서 경기침체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