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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A씨 숙행 논란에.."혼인 숨김 없었다" 반박가수 숙행과의 교제 사실로 상간 피소 논란에 휩싸인 유부남 사업가 A씨가 직접 입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인터뷰에 응한 A씨는 "숙행이 유부남과 만난 사실 자체는 부인할 수 없으나, 과장되거나 왜곡된 내용이 확산돼 바로잡고자 나섰다"고 밝혔다.1979년생인 A씨는 숙행과의 첫 만남이 2024년 8~9월경 지인과의 사업 논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으며, 2025년 1월 매니저 입원으로 인한 부산 출장 동행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숙행에게 자신의 혼인 사실을 숨긴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A씨는 "처음부터 가정이 있다는 점을 밝혔고, 부부 관계는 오래전부터 원만하지 않아 2월 초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논란이 된 '엘리베이터 키스' 영상과 동거설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A씨는 "제가 따로 거주 중인 집에 숙행이 방문한 것이 CCTV에 포착된 것일 뿐, 왕래는 있었지만 함께 산 적은 없다"며 동거설을 일축했다. 그는 2025년 4월 9일,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며 사실상 관계가 정리된 상태라며 숙행에게 먼저 감정을 고백했다고 밝혔다.A씨는 자신이 2004년 결혼해 약 21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부부 관계는 이미 수년 전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혼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가 첫째 아이의 수능을 이유로 이혼을 미뤄왔으며, 현재는 이혼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번 폭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내에게는 분노를 향할 대상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아내가 '숙행은 공인이기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A씨는 이번 논란으로 숙행이 대중에게 지나치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히는 것에 미안함을 표했다. 한편, 숙행은 논란의 여파로 방송 활동에 제동이 걸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 단독 무대가 통편집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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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다 샜다"…'흑백요리사2', 결승 진출자 대놓고 유출넷플릭스의 인기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2'가 의도치 않은 대형 스포일러 논란으로 시끄럽다. 지난 30일, TOP7 진출자를 가리는 운명의 8~10회가 공개된 직후, 제작진의 편집 실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긴장감 넘치는 대결의 결과를 암시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예고 없이 노출되면서,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인 서바이벌의 스릴이 반감되었다는 비판이 거세다. 시청자들은 허탈함을 넘어 제작진의 안일한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다.사건의 발단은 TOP7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펼쳐진 '백수저' 손종원 셰프와 '흑수저' 요리괴물 셰프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기 직전이었다. 3라운드 팀전에서 전원 탈락했던 흑수저 팀에서 요리괴물과 술 빚는 윤주모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극적으로 생존했고, 이들은 백수저 셰프들과 함께 TOP7 결정전에 임했다. 10회 말미, 손종원과 요리괴물의 대결 결과 발표만을 남겨둔 채 방송이 끝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일부 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이 요리괴물의 단독 인터뷰 영상에서 그의 가슴에 달린 명찰이 기존의 닉네임 '요리괴물'이 아닌, 본명 '이하성'으로 바뀐 장면을 포착했다.이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길 수 없는 치명적인 스포일러였다. '흑백요리사2'의 규칙상, 정체를 숨기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흑수저 셰프들은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본명을 공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제작진이 실수로 파이널 라운드에서 촬영된 인터뷰 영상을 앞서 방영된 10회에 짜깁기하면서, 요리괴물이 손종원을 꺾고 마지막 TOP7 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을 의도치 않게 공개해버린 셈이다. 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자 시청자들은 "김 다 샜다", "떨어졌으면 본명 명찰을 만들 이유가 없지 않나", "방송에서 대놓고 스포를 한 거나 다름없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물론 일각에서는 다른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시즌1이 TOP8 체제였던 점을 들어, 이번 시즌 역시 추가 합격자나 히든 룰이 존재해 손종원과 요리괴물 모두 최종전에 진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실수를 애써 외면하려는 희망 섞인 추측일 뿐, 명찰 변경이라는 명백한 증거 앞에 설득력을 잃고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생명과도 같은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제작진 스스로 훼손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과연 이 대형 스포일러가 제작진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일지, 혹은 논란을 노린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일지, 그 진실이 밝혀질 다음 회차에 시청자들의 씁쓸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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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없는 나라 나가라? 멕시코의 노골적인 관세 장벽멕시코가 새해부터 한국을 포함한 비(非)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상대로 대대적인 관세 인상을 단행한다. 자동차, 기계, 철강 등 1400여 개에 달하는 전략 품목의 관세율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는 이번 조치는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생산 비용 증가는 물론,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매력까지 반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 산업 보호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압박에 대응하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복잡한 지정학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멕시코 대통령실이 관보를 통해 공표한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인상 대상은 신발, 섬유, 철강, 자동차 부품 등 멕시코 정부가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 산업'으로 지정한 1463개 품목에 이른다. 관세율은 품목에 따라 5%에서 35% 수준으로 대폭 인상되며, 일부 철강 제품에는 50%에 달하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정부는 이번 조치가 약 35만 개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며, 핵심 생산망의 국산 부품 비중을 높이는 '멕시코 계획(Plan México)'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표면적으로는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글로벌 통상 환경의 맥락에서 볼 때, 멕시코의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멕시코는 전체 수출의 83%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유지가 국가 경제의 사활을 좌우할 만큼 절대적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USMCA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멕시코로서는 미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멕시코가 2024년 한 해에만 1131억 달러의 막대한 무역 적자를 기록한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한국, 베트남, 인도 등 다른 비FTA 체결국들은 중국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유탄을 맞게 된 셈이다.갑작스러운 관세 장벽에 부딪힌 각국의 대응은 분주하다. 우리 정부는 주한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이번 조치가 한국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기존에 적용받던 산업별 진흥 프로그램(PROSEC)이나 마킬라도라(IMMEX) 제도 등의 인센티브가 유지되기를 기대하면서도, 통관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예기치 않은 불이익에 대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직접적인 타겟으로 지목된 중국은 "일방적 보호주의 조치를 시정하라"며 즉각 반발했고, 인도는 멕시코에 특혜무역협정 체결을 제안하는 등 각국의 셈법도 복잡하게 엇갈리고 있다. 결국 이번 조치가 멕시코의 의도대로 자국 산업의 부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과 외교적 마찰만 증폭시키는 자충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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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AI 변수 뺀 깜깜이 추계"…의대 증원 시작부터 '삐걱'미래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2040년까지 최대 1만 1천여 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논의의 공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로 넘어가게 됐다. 정부는 추계위의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지만, 의료계가 추계 방식과 결과의 타당성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서면서 2027학년도 의대 증원 역시 순탄치 않은 길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반복됐던 극심한 갈등이 또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추계위는 2040년 부족한 의사 인력 규모를 최소 5,704명에서 최대 1만 1,136명에 이르는 '범위'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단일 수치가 아닌, 격차가 두 배에 가까운 범위 형태의 결과는 그 자체로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이는 향후 증원 규모를 결정할 보정심에서 각 주체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수치를 근거로 대립할 여지를 남겨둔 셈이다. 특히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천 명 늘렸다가 현장의 혼란과 반발 속에 실제 모집인원이 줄어들고, 2026학년도에는 다시 원점으로 회귀했던 과거의 경험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아있다. 의료계와 정부, 수요자 대표 등이 팽팽하게 맞서는 보정심의 구조상, 이 넓은 추계 범위 안에서 합의점을 찾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의료계는 추계위의 결론을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성급한 판단'이라고 일축하며 평가절하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은 추계위가 인공지능(AI) 도입, 의료기술 발전, 의사들의 생산성 변화와 같은 미래 의료 환경의 핵심 변수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과거의 방식만을 답습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지어 추계위조차 미래 예측의 어려움과 변수 설정 과정에서의 내부 의견 차가 컸음을 인정하면서, 이번 추계 결과가 증원을 위한 완벽한 근거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냈다. 결국 '2천 명 증원 사태'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위원회까지 꾸렸지만, 정작 그 결과물이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면서 정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더 근본적인 문제는 의대 정원 확대라는 '양적 팽창'이 과연 의료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정책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단순히 의사 숫자만 늘린다고 해서 수도권·인기과 쏠림 현상이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데에는 정부와 의료계 모두 이견이 없다. 졸업 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제나 공공의대 설립 등의 대안이 함께 추진되고는 있지만, 법률 제정과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당장의 해법이 되기는 어렵다. 결국 의사 증원이라는 거대 담론이 또다시 사회적 갈등만 증폭시킨 채, 필수의료 붕괴라는 발등의 불을 끄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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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금메달 요정은 어디에…자기토바, 파격 변신 논란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피겨 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가 팬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파격적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일본의 한 매체는 자기토바가 아이스쇼 출연을 위해 6년 만에 일본을 방문했으며,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과거의 청순하고 앳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앳된 '얼음 요정'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의 변신에 팬들의 당혹감은 커지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자기토바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짧은 영상이었다. 영상 속 그는 쇄골과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상의에 짧은 숏팬츠를 입고, 팔짱을 낀 채 어딘가 불쾌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앳되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기억되던 과거와는 정반대의, 다소 반항적이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이를 본 전 세계 팬들과 팔로워들은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이게 정말 자기토바 맞아?", "마이클 잭슨을 닮은 것 같다" 등 충격과 우려가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일부 팬들은 "누구인지 전혀 알아볼 수가 없다"며 급격한 이미지 변화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자기토바의 화려했던 과거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기에 더욱 크게 와닿는다. 주니어 시절부터 러시아 피겨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던 그는 2017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그랑프리 파이널과 유럽선수권을 휩쓸었고, 곧바로 이어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10대의 나이에 사실상 피겨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그는 완벽한 기술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는 길지 않았고, 2019년을 마지막으로 경쟁 무대에서 사실상 은퇴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현역에서 물러난 자기토바는 최근 아이스쇼 공연과 방송 활동을 중심으로 제2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 역시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가 빠르게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던 러시아 피겨 선수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할 때, 그의 급격한 변화를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과연 이번 변신이 성인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일지, 아니면 이른 은퇴 후 겪는 심경의 변화를 드러내는 것인지, '피겨 퀸'의 낯선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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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도적 흠집내기 정치공작"…당내 갈등 격화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과 가족 명의의 당원 게시판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한 전 대표 측은 당무감사위원회가 문제 삼은 게시글 중 일부는 동명이인이 작성한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자신을 공격하는 것은 의도적인 흠집내기이자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가족들이 일부 비판적인 글을 게시한 사실을 인정했던 것과는 별개로, 감사 결과 자체에 심각한 허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이번 입장 표명으로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으며, 사태는 결국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될 전망이다.한 전 대표 측은 반박의 핵심 근거로 '시점의 불일치'와 '계정의 부존재'를 제시했다. 우선 한 전 대표 본인은 해당 당원 게시판에 가입한 사실 자체가 없으므로, '한동훈 명의의 글'이 감사 대상에 포함된 것부터가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무감사위가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게시글을 감사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 기간에는 한 전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이전이나 가족들이 이미 탈당을 완료한 이후의 시점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이 당원 자격을 상실한 이후에도 가족 명의의 글이 작성되었다는 것은, 결국 동명이인인 제3자가 허위로 작성한 글이 감사 결과에 섞여 들어갔음을 의미한다는 논리다.IP 분석 결과에 대한 반박도 구체적으로 내놓았다. 당무감사위가 '동일 IP 두 곳에서 전체 댓글의 87.6%가 작성됐고, 해당 IP를 사용한 10개 계정 중 4개가 동일한 휴대전화 뒷번호와 선거구를 공유한다'고 밝힌 점을 파고들었다. 한 전 대표 측은 자신의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제로, 이러한 분석 결과는 '동명이인 한동훈'이 한 전 대표의 가족들과 IP를 공유했다는 비상식적인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꼬집었다. 즉, 감사위가 명의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연관성을 추정했으며,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조차 소홀히 했다는 비판이다.결론적으로 한 전 대표 측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사실관계를 왜곡한 문건을 작성해 개인 블로그에 게시한 행위를 '고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흠집 내려는 명백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통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당무감사위원회가 한 전 대표 가족 명의 계정의 활동을 문제 삼으며 시작된 이번 논란은, 한 전 대표가 '동명이인'과 '감사위의 부실 조사'를 주장하며 역공에 나서면서 당내 갈등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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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먹으면 불안 20% 감소…놀라운 연구 결과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불안 장애는 단순히 예민한 성격 탓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정신 질환의 한 종류다.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인 불안과 공포가 일상생활을 잠식하는 이 질환은 통상적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요법을 병행해야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 처방과 더불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식단을 통해서도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물론 음식이 병의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는 없지만, 뇌 기능과 신경 전달 물질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불안의 파고를 낮추는 데 분명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우리 뇌가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는 바로 비타민 B군이다. 만약 체내에 비타민 B군이 부족해지면, 우리는 이유 없는 혼란감을 느끼거나 쉽게 흥분하고 불안해지는 등 부정적인 감정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이러한 비타민 B군과 뇌 건강에 필수적인 콜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달걀'이다. 소고기, 돼지고기, 감귤류 등도 좋은 공급원이 된다. 이와 더불어 '오메가-3 지방산' 역시 불안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영양소로 꼽힌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불안감이 무려 20%나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특히 영양제보다는 고등어, 연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통해 직접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자연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심신을 안정시키는 따뜻한 차 한 잔의 효과는 단순히 기분 탓만이 아니다. 특히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특유의 감칠맛을 낼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루 200mg의 L-테아닌 섭취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5잔에서 20잔에 달하는 녹차를 마셔야 하므로 개인의 상태에 맞춰 적절히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고대부터 '자연의 치유제'로 불려 온 '캐모마일' 역시 현대 과학을 통해 그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9년 한 연구에서는 범 불안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캐모마일 추출물을 섭취했을 때 불안감이 눈에 띄게 완화되는 결과를 확인하며, 오랜 민간요법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불안감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특정 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큼이나 전체적인 식습관의 균형을 맞추고, 불안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마그네슘, 오메가-3, 비타민 B군, 트립토판 등을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 영양소로 꼽는다. 반대로, 에너지음료나 진한 커피처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설탕 가득한 간식,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 등은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거나 신체 리듬을 깨뜨려 오히려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건강한 식단을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와 병행할 때, 우리는 비로소 불안이라는 감정의 파도를 능숙하게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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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은 인산인해, 갤러리는 한숨…두 얼굴의 2025년2025년 대한민국 미술계는 장밋빛과 회색빛이 한 캔버스에 공존하는 기이한 풍경을 연출했다. 한쪽에서는 역대급 관람객 수를 경신하며 축포를 터뜨렸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팔리지 않는 작품들 앞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시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으나, 정작 작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에는 냉랭한 기운이 가시지 않았다. 이처럼 전시장과 판매장의 온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양극화 현상은 단순한 온도 차를 넘어, 미술계 내부의 '빈익빈 부익부' 구조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 한 해였다.전시 시장의 흥행은 연초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겸재 정선, 마르크 샤갈, 루이즈 부르주아, 론 뮤익 등 이름만으로도 관객을 끌어모으는 거장들의 블록버스터급 전시가 연이어 열리며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론 뮤익' 전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개관 이래 최다인 337만 명의 연간 관람객을 기록했고, 국립중앙박물관 역시 '한 해 관람객 6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흥행의 이면에는 막대한 '자본'의 힘이 있었다. 결국 많은 비용을 투자한 대형 기획전이 관람객을 독식하는, 자본의 논리가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하지만 북적이는 전시장 풍경과 달리, 작품을 거래하는 현장의 분위기는 살얼음판이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갤러리 관계자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해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매출이 늘었다는 응답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경매 시장의 낙찰 총액이 14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체면치레를 했지만, 이 수치에는 심각한 착시 효과가 숨어있다. 증가액 254억 원의 상당 부분은 지난 11월 서울옥션의 특별 경매에서 팔린 샤갈의 작품 두 점(94억 원, 59억 원)이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국 초고가 작품 몇 점이 전체 시장의 회복세를 견인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을 뿐, 시장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저가 작품의 거래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의미다.미술계의 가장 큰 연례행사인 '키아프·프리즈 서울'은 4회째 행사를 무사히 치르고, 향후 5년간의 파트너십 연장을 확정 지었다.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와의 동행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키아프의 입장에선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된 결정이다. 하지만 과제는 산적해 있다. 지난 4년간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블루칩 작품의 거래는 대부분 프리즈에서 독점적으로 이뤄지며 '체급 차이'를 실감케 했다. 프리즈와의 협업이 오히려 한국 미술시장의 정체성을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며, 2026년이 미술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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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말고 여기? 일본 스키 고수들의 비밀 아지트일본 스키 여행의 전통적인 공식이 깨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인 스키어들에게 '설국'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홋카이도에 집중되던 발길이, 이제는 뛰어난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높은 수준의 리조트 완성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도호쿠(동북)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올해로 개업 35주년을 맞이하며 이와테현의 부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이 있다. 이곳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스키와 휴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서 홋카이도의 강력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의 가장 큰 강점은 호텔 문을 나서는 순간 바로 은빛 설원으로 이어지는 '스키 인·스키 아웃(Ski-in, Ski-out)'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체류형 리조트라는 점이다. 과거 국제 스키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만큼 세계적으로 검증된 슬로프 컨디션을 자랑하며, 초심자부터 최상급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일본 현지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온몸을 던져 스키를 즐긴 후,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리조트 내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노천 온천과 다채로운 부대시설은 스키와 휴식을 한곳에서 해결하려는 '올인원(All-in-One)' 휴양을 선호하는 한국 관광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킨다.2025-2026 시즌은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개업 35주년을 기념하여 기존의 스키 리조트라는 정체성을 뛰어넘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투숙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는 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밤 콘텐츠'에 힘을 쏟았다. 이는 스키라는 단일 목적을 넘어, 리조트 자체가 하나의 완전한 여행 목적지가 되겠다는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과거 도호쿠 지역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접근성이라는 걸림돌 역시 말끔히 사라졌다. 이번 시즌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과 도호쿠 지역의 관문인 센다이를 잇는 직항 노선을 내년 3월 28일까지 주 5~6회 규모로 운항하면서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혔다. 센다이공항에 도착한 후에는 신칸센과 현지 교통을 연계하여 시즈쿠이시 리조트까지 쾌적하고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이동이 불편하고 오래 걸린다'는 막연한 편견이 깨지면서, 이제는 리조트의 퀄리티와 이동의 효율성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한 스키어'들에게 도호쿠 지역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재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 스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으며,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이 도호쿠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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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의 AI 승부수, 오픈AI에 57조 쏟아부어 지분 10% 확보'투자의 귀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한 거대한 승부수를 던졌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4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7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지 10개월 만에 모든 자금 집행을 완료하며,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현지 시간 30일, 소프트뱅크가 최근 오픈AI에 대한 투자 약정 잔금인 220억에서 250억 달러(약 31조~35조 원)의 납입을 마치며 지난 2월의 투자 약속을 모두 이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오픈AI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이번 투자가 시장에 던지는 가장 큰 충격파는 소프트뱅크가 투자 재원을 마련한 방식에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를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58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지난달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AI 시대를 이끄는 하드웨어, 즉 AI 칩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의 주식을 처분하고, 그 자금을 AI 모델과 소프트웨어의 선두주자인 오픈AI에 '올인'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손정의 회장이 AI 산업의 미래 가치가 하드웨어 인프라를 넘어, 세상을 바꿀 생성 AI 모델 그 자체에 있다고 판단했다는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과거 인터넷 초창기 야후와 알리바바에 투자해 막대한 성공을 거둔 그의 투자 감각이 다시 한번 발휘된 셈이다.소프트뱅크의 이번 투자는 일회성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지난 2월의 약속 이후 단계적이고 치밀한 계획하에 진행되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4월, 1차로 80억 달러(약 11조 원)를 오픈AI에 출자하며 투자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글로벌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성해 순차적으로 자금을 집행해왔고, 마침내 이번에 남은 잔금을 모두 납입하며 40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처럼 막대한 자금을 확보한 오픈AI는 향후 더욱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과 인재 영입, 막대한 연산 비용이 드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수 있는 막강한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결국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집행을 넘어, 손정의 회장과 소프트뱅크가 전 세계 테크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수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모델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무한 경쟁 속에서, 그는 가장 앞서 나가는 '선수'인 오픈AI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AI 혁명의 과실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것이다. 엔비디아라는 성공적인 투자처를 과감히 정리하고 오픈AI라는 새로운 배에 올라탄 손정의 회장의 이번 결단이, 향후 10년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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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자리 굳히나? '총알맨' 경쟁자, 마이애미행LA 다저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혜성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의 잠재적 경쟁자로 분류될 수 있었던 '총알맨' 에스테우리 루이즈가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 다저스가 루이즈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고 우완 유망주 아드리아노 마레로를 받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혜성의 주전 경쟁 구도에서 하나의 변수가 제거됐다.루이즈는 현역 메이저리거 중에서도 손꼽히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 20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도루왕(67개)에 올랐고, 2022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114경기 만에 85개의 도루를 기록했을 정도로 그의 발은 압도적인 무기였다. 다저스에서도 그의 역할은 명확했다. 경기 후반 대주자나 대수비 요원으로 투입되어 팀의 기동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그의 가치는 '빠른 발' 하나에 국한된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실제로 그의 타격 성적은 주전급 선수라고 보기에는 민망한 수준이었다. 풀타임에 가깝게 출전했던 2023시즌, 그는 497타석에서 타율 0.254, OPS 0.65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선구안 역시 좋지 않아 볼넷 비율이 4%에 불과했고, 빠른 발을 가졌음에도 중견수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결국 그는 스스로 출루하여 자신의 장점을 살리기보다는, 팀이 만들어준 기회 속에서만 쓰임새를 찾는 '반쪽짜리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도 그의 역할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보험용'에 가까웠다.이번 트레이드는 김혜성에게 분명한 호재다. 루이즈는 김혜성과 마찬가지로 2루수와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고, 빠른 발을 가졌다는 공통점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김혜성의 백업 혹은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되어 왔다. 실제로 지난 7월 김혜성이 어깨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그의 빈자리를 메운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루이즈였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이 결국 루이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는 것은, 그의 제한적인 쓰임새보다는 김혜성을 포함한 기존 주전 및 백업 자원들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내부 경쟁자 한 명이 사라지면서 김혜성은 이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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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가 우연은 아닌 듯"…이시영, 끊이지 않는 구설수배우 이시영이 때아닌 캠핑장 민폐 논란의 중심에 서며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캠핑 커뮤니티에는 이시영과 그의 지인들이 캠핑장에서 소란을 피워 다른 이용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줬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양평의 한 캠핑장에서 이시영의 일행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스피커로 시끄럽게 노래를 틀고, 한 명은 상의를 탈의한 채 돌아다니는 등 마치 대학생 MT나 워크숍에 온 것처럼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마이크까지 사용하며 노래 제목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고, 진행자의 목소리와 정답을 외치는 비명소리가 주변 텐트까지 생생하게 들릴 정도였다. 5살 아이와 함께 조용한 휴식을 기대했던 글쓴이 가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캠핑장 측의 제지조차 없어 결국 정신적 타격으로 두 달간 캠핑을 쉬기로 했다고 토로했다.논란이 커지자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캠핑장에 예약한 팀이 자신들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자유분방하게 행동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자신은 둘째 아이 때문에 늦게 합류했다가 몇 시간 만에 먼저 집으로 돌아가 자세한 상황을 몰랐다며, 평소 매너 타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더욱 싸늘해졌다.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사과문을 올린 것 자체가 진정성이 결여된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사과문이 하루면 사라지겠다", "스토리로 사과하는 것도 얄팍한데 이모티콘은 뭐냐"라며 그의 대처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이번 캠핑 논란이 더욱 거센 비판을 받는 이유는 최근 이시영을 둘러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캠핑, 오토바이 탑승, 등산, 마라톤 완주 등 파격적인 행보로 화제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다. 또한 최근 해외여행 중 식당에서 비매너 행동으로 입방아에 올랐으며, 태어난 지 17일 된 자신의 딸을 '오너먼트(장식품)'에 비유하는 표현을 사용해 대중을 경악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비슷한 논란이 반복되자 대중은 "민폐가 우연은 아닌 것 같다", "응원하려다가도 비슷한 일이 계속 터지는 걸 보면 실망스럽다"는 등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 번의 실수가 아닌, 반복되는 구설수가 그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는 것이다.결국 이시영의 사과는 성난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그의 개인적인 상황, 즉 올해 초 8년 만의 파경을 맞고, 이혼 후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식해 지난달 딸을 출산한 사연 등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연이은 논란과 미숙한 대처 방식이 겹치면서 "좋은 얘기가 하나도 없다", "요즘 진짜 왜 이러나", "여러모로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는 등 원색적인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다. 한때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그가 연이은 논란으로 '민폐의 아이콘'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게 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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