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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은메달 설움 씻었다…송세라, 에페 개인전 금메달“금메달이면 너무 좋죠. 그래도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제 펜싱을 해보려고요.” 송세라(33·부산광역시청)가 했던 다짐이 현실이 됐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예선부터 6전 전승을 기록한 송세라는 본선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잇달아 만들어냈다. 8강에서는 탕쥔야오(중국·세계랭킹 10위)와 14-14로 맞선 상황에서 마지막 찌르기를 성공시키며 15-14로 승리했다.준결승은 더욱 극적이었다. 데라야마 다마키(일본·17위)에게 13-14로 뒤진 채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7초였다. 송세라는 물러서지 않고 과감하게 공격에 나섰고,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장전에서 먼저 한 점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벼랑 끝에서 두 차례나 승부를 뒤집은 송세라는 결승에서는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키이라 티카나(싱가포르)를 상대로 15-8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했다.마지막 점수가 올라가자 송세라는 고개를 숙인 채 “악!” 하고 힘껏 소리를 질렀다.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뒀던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내는 듯한 순간이었다. 메달을 손에 든 그는 “금메달이 이런 맛이었군요. 너무 맛있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이번 금메달은 송세라에게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세계 무대에서는 이미 정상에 올랐지만,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송세라는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과 올해 홍콩 세계선수권에서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하지만 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이 이어졌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대표팀 선배 최인정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특히 파리에서의 탈락은 송세라에게 큰 시련이었다. 다시 검을 잡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그 경험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돌아봤다.송세라는 “계속 잘하기만 했다면 막상 크게 흔들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더 많이 헤맸을 텐데 파리 올림픽 경험을 통해 스스로 다시 일어나는 법을 알게 됐다”며 “이미 실패를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더 이상 실패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그 과정에서 가족과 동료들의 도움도 컸다. 부모님과 언니, 여동생을 비롯해 팀 동료들이 송세라가 다시 검을 잡을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줬다.세계랭킹 3위인 송세라는 키가 164㎝로 국제무대에서 체격이 큰 편은 아니다. 170㎝가 넘는 신장과 긴 팔을 앞세운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빠른 발과 정교한 거리 조절, 왼손 프렌치 그립을 활용한 자신만의 펜싱으로 신체적인 열세를 극복했다.여기에 오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경기 운영까지 더해지면서 결정적인 순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기 여자 에페 감독도 송세라에 대해 “그동안 경험이 쌓여 단 1점 차 승부에도 긴장하지 않고 점수를 얻어내는 대담함을 가졌다”고 평가했다.송세라는 항저우에서 놓쳤던 개인전 금메달을 3년 만에 되찾았다. 특히 두 차례 벼랑 끝에서 승부를 뒤집은 끝에 정상에 오르면서 자신의 약점으로 여겼던 실패의 기억까지 이겨냈다.한편 윤정현(33·화성시청)은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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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또 F-16 추락…미군 전투기 잇단 사고미 공군 소속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독일 공군기지에서 추락했다. 불과 5일 전 미국 텍사스주에서도 F-16 전투기가 추락한 데 이어 일주일 사이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군의 전투기 운용과 전력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독일 서부 스팡달렘 공군기지에 착륙을 시도하던 미 공군 제52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사고 당시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당시 군용 항공기 4대가 훈련 비행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대는 스팡달렘 공군기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고 전투기가 추락한 이후 나머지 항공기 3대는 인근 람슈타인 비행장으로 방향을 바꿨다.현장에서는 사고 직후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주택 너머로 짙은 연기 기둥이 올라오는 모습이 포착됐다.현지 지역 당국은 전투기가 빠르게 하강하다 충돌한 뒤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주민들도 강한 충돌음이 들린 뒤 사이렌이 크게 울렸다고 증언했다.이번 사고는 최근 발생한 또 다른 F-16 추락 사고와 시점이 가깝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지난 17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방위군 제149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정기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했다. 당시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다.사고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새와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워존에 따르면 당시 함께 훈련하던 다른 전투기의 조종사가 관제탑에 사고 전투기 조종사가 새와 충돌한 것 같으며 비상 상황일 수 있다고 알렸다.다만 더워존 역시 해당 발언만으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미 공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투기 사고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일반적인 임무보다 훈련 과정에서 저고도 비행과 공중전 기동, 야간 요격, 무장 투하, 고속 기동 등 기체와 조종사의 한계에 가까운 비행을 반복하기 때문이다.실제로 2020년 미국에서 발생한 F-16 사고에서는 야간 훈련 도중 GPS 이상이 발생한 가운데 조종사가 편대 분리를 위해 기동하는 과정에서 공간지각 상실을 겪은 뒤 지형과 충돌했다. 당시 사고는 단순한 기계적 결함만이 아니라 항법 장비 문제와 기상, 편대비행, 조종사의 공간지각 상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례로 기록됐다.최근 잇따른 F-16 사고는 미국의 전투기 전력 규모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 7월 말 셰리 빅스 미국 하원의원은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 디펜스 기고문을 통해 현재 미 공군 전투기 전력이 창설 이후 가장 노후화하고 규모가 작은 상태라고 주장했다.빅스 의원에 따르면 미 공군은 구형 전투기를 신형 전투기가 도입되는 속도보다 빠르게 퇴역시키고 있다. 공군이 운용하는 임무 전투기 수도 미 의회가 법으로 정한 최소 기준인 1145대 아래로 떨어졌으며, 2028 회계연도에는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미 공군의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F-35A 38대와 F-15EX 24대 등 모두 62대의 전투기를 구매하는 계획이 담겼다. 그러나 전투기 전력 감소를 안정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빅스 의원은 특히 중국의 전력 증강 속도를 문제로 꼽으며 미 공군의 전투기 전력이 줄어들면 국제적 임무를 수행하면서 중국의 도전에 대응할 여력도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사고가 발생한 스팡달렘 공군기지의 전략적 중요성도 거론된다. 이 기지는 미군과 나토가 중동 지역 공습 작전을 수행할 때 활용해온 주요 기지 가운데 하나다.결국 독일에서 발생한 이번 F-16 추락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향후 미군의 대응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텍사스 사고 이후 불과 며칠 만에 같은 기종의 사고가 이어진 만큼 미 공군의 사고 조사 결과와 전투기 운용 상황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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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밑·화장실에 버린 마약…세관 추적에 줄줄이 검거비행기 좌석 밑에 버려진 케타민 한 봉지와 공항 화장실에서 발견된 대마가 마약 밀수·유통 사건의 단서가 됐다. 인천공항세관이 현장에 남겨진 마약류를 추적해 관련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가 범행까지 밝혀냈다. 인천공항세관은 항공기 객실과 입국장 화장실에서 발견된 마약류를 단서로 수사를 벌여 밀수입과 국내 유통 등에 가담한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수사는 지난해 5월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항공기 좌석 밑에서 하얀색 분말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감정 결과 해당 물질은 마약류인 케타민으로 확인됐다.세관은 항공편 좌석 주변을 조사하는 한편 공항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30대 남성 A씨를 특정했다. 이후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30대 여성 B씨가 범행에 가담한 정황도 확인했다.세관은 B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지난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다시 입국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입국 과정에서 휴대품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 B씨는 상의 속옷 속에 케타민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B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당시 B씨와 함께 입국한 30대 초반 남성 2명도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의 신병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넘겨졌다.수사는 이후 국내 유통 정황으로까지 확대됐다. 세관은 이들이 케타민뿐만 아니라 코카인과 대마 등을 국내로 밀수한 뒤 유통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특히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은닉 장소도 찾아냈다. 세관은 해당 장소를 수색해 아파트 놀이터와 화단 등에 숨겨져 있던 대마초를 압수했다.항공기 좌석 밑에서 발견된 작은 케타민 한 봉지가 단순한 마약 발견 사건에 그치지 않고 밀수입과 국내 유통까지 이어진 사건의 실마리가 된 것이다.인천공항에서 발견된 마약을 추적해 추가 범행을 밝혀낸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입국장 장애인 화장실에서 담배 형태의 대마초 3갑이 발견된 사건이다.세관은 화장실에 마약을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약 두 달 동안 화장실 이용자들의 동선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화장실 주변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구별되는 특이한 행동을 보인 30대 남성 C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이후 세관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C씨가 거주하는 세종시 소재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수색했다. C씨 소유 차량에서는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형태의 대마초가 나왔고, 세관은 이를 압수했다.휴대전화 포렌식에서도 추가 범행이 확인됐다. C씨와 함께 대마초와 환각 성분인 사일로시빈이 들어 있는 초콜릿 등을 밀수한 30대 남성 2명이 추가로 입건됐다.공항에서 발견된 마약류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밀수와 유통 범행을 밝혀내는 단서가 된 셈이다. 세관은 현장에 남겨진 물질과 CCTV 영상, 휴대전화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피의자들의 이동 경로와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인천공항세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장에 남겨진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추적한 수사가 마약사범 검거와 추가 범행 확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세관 관계자는 “현장에 남겨진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한 수사관들의 끈질긴 수사가 마약사범 검거와 추가 범행 확인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마약류가 국내에 반입·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경 단계부터 빈틈없는 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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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발언에 김다현 결국 입 열었다…“마음 잘 추스를게요”17세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선배 가수 심수봉의 공개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다현은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으며 사과와 위로를 받았다면서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다현은 2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글을 올려 “안녕하십니까. 김다현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최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그는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고 전했다.이어 팬들을 향해 “팬님들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라고 물으며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의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김다현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당시 심수봉은 자신의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올라 5곡을 부른 김다현을 ‘젊은 아가씨’라고 표현하며 노래와 삶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어 자신의 공연에서 해당 가수를 내보내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했고, 김다현이 영상을 본 뒤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심수봉은 논란이 커지자 2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심수봉은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 당일 현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하면서도, 축제 현장에서 적절하지 않은 말을 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밝혔다.특히 심수봉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취지로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또 앞 순서에 무대에 오른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알지 못했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다.심수봉은 김다현과 가족에게도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김다현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얼마나 연습했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는 취지의 심경도 밝혔다.김다현은 이후 심수봉과 직접 통화하며 사과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배 가수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하고 팬들에게도 직접 안심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김다현은 현재의 상황을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수봉의 사과와 위로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자신도 마음을 잘 추스르겠다고 했다.한편 김다현은 어린 나이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진안홍삼축제 무대에서 나온 심수봉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으며, 심수봉이 공식 사과를 내놓은 데 이어 김다현도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상황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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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군 간부 3명 부상…장동혁 “덮고 넘어가선 안 돼”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고 긴급 후송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철저한 사고 조사를 촉구하며 북한군 유실 지뢰 가능성까지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부전선 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미상의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부상자 가운데 2명은 응급헬기를 이용해 긴급 후송됐으며, 나머지 1명은 육로로 이동한 뒤 헬기로 후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폭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DMZ 수색 작전을 벌이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중상을 입고 긴급 후송됐다”며 “큰 부상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원인과 관련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가 유실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지난 7월 군 당국이 북한 지역의 폭우로 북한군이 DMZ에 다량으로 매설한 지뢰 가운데 일부가 유실된 정황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던 점을 상기시켰다.장 대표는 “만약 북한군 유실 지뢰로 밝혀진다면 반드시 북한에 항의하고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사고가 단순한 폭발 사고인지, 지뢰 등 군사적 위험물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의 현장 조사와 폭발물 감식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DMZ 일대는 지뢰 등 폭발물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인 만큼 작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경위나 책임 소재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장 대표는 정부와 군 당국을 향해 사고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소중한 우리 청년들이 부상을 당했다”며 “나무호 미사일 피격 때처럼 덮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군의 임무와 함께 장병의 안전을 지키는 정부의 책임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 군의 역할이라면 군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부상 장병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현재 군 당국은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폭발이 발생한 현장에 대한 조사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DMZ에서 군 작전 중 발생한 이번 사고로 장병들의 안전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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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간 기립박수” 존 말코비치 신작 부산국제영화제 온다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존 말코비치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 ‘와일드 호스 나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작품인 만큼 국내 관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와일드 호스 나인’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8일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총 4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는 앞서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주연을 맡은 존 말코비치는 이 작품으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특히 영화가 베네치아에서 처음 공개된 직후 약 13분 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해외 매체들도 작품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BBC는 작품에 대해 우정에 대한 따뜻한 탐구가 담겼다고 평가했다.부산국제영화제의 아이콘 섹션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다. 마틴 맥도나 감독은 앞서 ‘이니셰린의 밴시’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데 이어 이번 신작을 통해 다시 부산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와일드 호스 나인’은 1973년 칠레 쿠데타를 앞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스터섬에 파견된 CIA 요원 크리스와 리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과거에 감춰진 비밀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첩보 스릴러다.연출은 ‘쓰리 빌보드’와 ‘이니셰린의 밴시’ 등을 만든 마틴 맥도나 감독이 맡았다. 맥도나 감독은 앞선 두 작품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세계적인 연출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주요 캐릭터인 베테랑 CIA 요원 크리스와 리는 각각 존 말코비치와 샘 록웰이 연기한다. 오랜 파트너이자 가족과도 같은 관계를 이어온 두 인물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영화의 중심 이야기를 끌고 간다.여기에 골든 글로브 수상자인 스티브 부세미와 파커 포시도 출연해 배우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존 말코비치가 베네치아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작품 속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마틴 맥도나 감독과 샘 록웰의 재회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샘 록웰은 맥도나 감독의 전작 ‘쓰리 빌보드’에 출연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존 말코비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또 다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와일드 호스 나인’은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작품과 배우 모두 주목받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두 주연 배우의 관계를 중심으로 미스터리와 첩보 요소가 결합된 만큼 마틴 맥도나 감독 특유의 이야기 방식이 어떻게 구현됐을지도 관심사다.국내 관객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정식 개봉에 앞서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오는 10월 8일부터 부산에서 총 4차례 상영되며, 이후 11월 국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베네치아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존 말코비치와 ‘쓰리 빌보드’로 호흡을 맞췄던 마틴 맥도나 감독과 샘 록웰의 재회까지 더해지면서 ‘와일드 호스 나인’이 부산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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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는 혜택이 팡팡! 10월 역대급 이벤트 개막단풍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문턱,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기 위해 초대형 총력전에 나선다. 제주도는 가을 관광 성수기인 10월 한 달 동안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과 매머드급 할인 행사, 대형 문화 축제를 아우르는 종합 관광 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제주도의 마케팅 전략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넘어 여행의 ‘방식’을 다양화했다는 점이다. 제주도는 항공편으로 집중되는 관광 입도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기 위해 뱃길을 통해 들어오는 단체 관광객은 물론, 자신의 차량을 직접 배에 싣고 입도하는 개별 여행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전폭적인 특화 지원책을 새로 도입했다.국내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망라한 혜택도 쏟아진다.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주 가을 여행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수도권의 잠재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끌어올린다. 여기에 더해 제주여행페스타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제주 공공 여행 플랫폼 ‘탐나오’의 자체 할인 이벤트가 연달아 개최되며, 도내 관광업계 역시 공방 체험, 유람선 행사, 웰니스 요가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해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은 각 국가의 주요 연휴와 여행 트렌드에 맞춘 ‘핀셋 전략’으로 진행된다. 중국의 최대 연휴인 국경절 기간에는 현지 대표 생활정보 플랫폼과 SNS를 활용해 서귀포 원도심과 지역 상권을 집중 조명하며, 대만 쌍십절 연휴에는 항공사 및 렌터카 업체와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는 제주 고유의 문화 자산인 해녀를 주제로 한 신규 크루즈 기항 상품을 개발해 이달 말 첫 결실을 본다. 또한 영국과 싱가포르의 대형 여행사 및 MICE 관계자들을 잇따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스펙트럼을 유럽까지 넓히고 있다.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제주 전역은 대형 체육·문화 행사로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된다. 약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필두로 2026 세계유산축전, 탐라문화제, 서귀포칠십리축제, 세계섬축제 등이 연달아 열린다. 여기에 신산도채비 빛 축제와 서귀포 새연교 야간 무대 등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야간 관광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낮과 밤이 모두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진다.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수용 태세를 대폭 강화하겠다”며 “10월에 집중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전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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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로 12kg 뺀 곽범의 진짜 비결?최근 비만치료제 처방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단기간에 10kg 이상을 감량한 연예인들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면서, 체중 감량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약물 투여로 식욕을 억제한 상태에서 매일 수km를 달리는 방식이 '단기 감량의 성공 방정식'처럼 소비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의 과도한 약물 의존과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 자칫 인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개그맨 곽범은 최근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12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체중 감소로 얼굴선이 확연히 달라진 그를 향해 방송인 전현무가 "살이 빠지니 정우성 씨를 닮았다"며 감탄을 연발할 정도로 외형적 변화는 파격적이었다. 곽범은 앞서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마운자로'를 투여받는 동시에 아침마다 8km를 달리고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의학계에서는 이 같은 '약물과 러닝의 결합'이 유발하는 생체 변화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는 GIP와 GLP-1 수용체에 이중 작용해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식욕을 강하게 억제한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원리지만, 극도로 줄어든 영양 섭취 상태에서 매일 8km 이상의 하프마라톤 급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체지방뿐 아니라 골격근까지 빠른 속도로 손실될 수 있다.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인체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된다. 이는 감량 이후 약물 투여를 중단하거나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체중이 이전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의 결정적 원인이 된다. 더욱이 근육 손실은 얼굴이 지나치게 수척해 보이거나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또한 마운자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며, 지속적인 구토나 심한 상복부 통증이 탈수나 췌장염, 담낭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존재한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이나 다발성내분비종양증 2형 등의 개인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가 엄격히 금지된다.전문의들은 단기 감량 성과에 착시되어 약물을 과용하거나 무리하게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하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과체중 상태에서 준비 없이 달리기를 시작하면 무릎 관절과 발목, 아킬레스건에 집중적인 과부하가 걸려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체중 감량기에는 무리한 유산소 운동에만 매달리기보다 매 끼니 살코기,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주 2~3회 이상 하체와 전신을 자극하는 근력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약물 치료 역시 미용 목적의 자가 판단이 아닌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투여량과 기간을 조절해야 감량 이후의 건강과 바뀐 체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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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갱신 전 30만 원 절감하는 숨은 공식매년 돌아오는 자동차보험 갱신 시기가 다가오면 운전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보험료 절감 방안으로 쏠린다. 별다른 할인 없이 갱신할 경우 100만 원 안팎의 목돈이 나가지만, 스마트폰 앱과 계기판 인증을 활용한 '3대 필수 특약'만 챙겨도 보험료를 30만 원 이상 대폭 줄일 수 있어 알뜰 운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가입 단계에서 즉시 할인받는 '안전운전(UBI) 특약'이다. UBI(Usage-Based Insurance)는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과 주행 패턴을 데이터로 측정해 안전운전 수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T맵, 카카오내비 등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의 최근 6개월 안전운전 점수가 기준치(통상 80점 안팎)를 넘길 경우, 보험료를 최소 5%에서 최대 16% 이상 즉시 감면해 준다.두 번째는 기본으로 적용해야 하는 '블랙박스 장착 특약'이다. 차량 전면에 2채널 블랙박스가 상시 설치되어 정상 작동 중인 사진을 보험사에 등록하면 1~5%의 추가 할인을 받는다.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시 과실 비율 산정과 원인 조사를 신속하게 도와 보험사의 손해율을 낮춰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다이어트 자동차보험사에서 간편한 인증만으로 혜택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환급 체감액이 가장 큰 항목은 '주행거리(마일리지) 특약'이다. 1년간 실제로 주행한 거리에 따라 만기 시점에 이미 납부한 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차기 보험료에서 자동 차감받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만기 계약자 중 마일리지 특약 요건을 충족해 실제로 보험료를 돌려받은 가입자는 전체의 약 68%에 달하며,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0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연간 주행거리가 3,000~5,000km 이하인 짧은 거리 운전자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주말 운전자의 경우, 납부한 보험료의 최대 20~30% 안팎을 정산받아 돌려받는 현금 액수가 더욱 커진다. 100만 원대의 보험료를 냈다면 마일리지 환급 하나만으로도 20만 원 이상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손해보험 전문가들은 보험 갱신 안내를 받는 '만기 60일 전'을 할인 조건을 최종 점검할 골든타임으로 강조한다. 우선 안전운전 특약은 높은 점수 외에도 보험사별 최소 누적 주행거리(직전 6개월 500~1,000km 이상)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므로 평소 내비게이션을 켜고 운행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또한 마일리지 특약 환급 신청 시 계기판의 누적 주행거리 숫자와 차량 번호판이 한 화면에 명확히 보이도록 촬영해 등록해야 심사 반려를 막을 수 있다.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마일리지 특약에 자동 가입되어 있더라도 만기 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지 않으면 환급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며 "만기 안내 문자를 받은 즉시 안전운전 점수를 확정짓고 계기판과 블랙박스 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것이 자동차보험료를 아끼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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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힘들다” 한승연 무대, 팬들이 걱정한 이유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목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소화했지만 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8일 서강대학교 축제에 참석한 카라의 무대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카라는 이날 대표곡 ‘프리티 걸(Pretty Girl)’을 비롯해 ‘허니(Honey)’, ‘루팡’, ‘스텝(Step)’, ‘미스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를 꾸몄다.팬들의 관심은 공연 자체보다 한승연의 모습에 더욱 쏠렸다. 영상 속 한승연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목과 상체의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지 않은 채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목을 꼿꼿하게 세운 상태로 무대에 임했고, 일부 동작에서는 상체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표정 역시 평소보다 다소 굳어 보였다.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한승연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는 데 불편하다”, “좀 쉬는 게 어떨까요”, “아픈 사람을 왜 무대에 세우나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우려를 나타냈다.한승연의 건강을 둘러싼 걱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팬미팅에서도 한승연은 목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지 않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무리해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한승연은 최근 목 디스크 증상이 심해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 디스크 치료 중인 상황에서도 카라 멤버들과 함께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 만큼, 팬들은 공연을 반가워하면서도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무대 영상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 한승연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제한된 모습이 담기면서 걱정이 더욱 커졌다. 카라의 대표곡들은 안무 과정에서 상체와 목을 활용하는 동작이 적지 않은 만큼, 팬들은 한승연이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에 주목했다.현재 한승연은 목 디스크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다만 공개된 무대 영상만으로 정확한 건강 상태나 무대 참여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카라는 이날 서강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여러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만났다. 한승연 역시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마쳤지만, 이후 온라인에서는 카라의 무대에 대한 반가움보다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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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두쥐안 강타…일본서 2명 숨지고 4명 실종대형 태풍 25호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한 뒤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가나가와현과 지바현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정전과 철도 운행 중단도 이어졌다. 22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가나가와현과 지바현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했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는 주택이 토사에 휩쓸리면서 60대 여성이 숨졌고, 인근 주택에서도 70대 부부와 연락이 끊겼다. 미우라시에서도 아파트와 건물에 토사가 밀려들면서 20대 여성 등 2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요코스카시 나가이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집 뒤편이 무너져 토사가 흘러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작업 끝에 64세 여성이 발견됐지만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인근에서는 2층 주택이 토사에 휩쓸려 70대 부부가 실종됐다. 가나가와현은 구조와 수색을 위해 자위대에 재해 파견을 요청했다. 현지 당국이 22일 오전 집계한 피해에서도 사망 1명과 실종 3명이 확인됐다.미우라시에서도 토사 피해가 발생했다. 2층 아파트 1층에 흙이 밀려들면서 거주하던 20대 여성과 연락이 끊겼고, 다른 붕괴 현장에서도 거주자로 보이는 여성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 수색을 계속했다.지바현 소데가우라시에서는 도로 복구 작업을 하던 51세 남성이 산사태에 휩쓸렸다. 이 남성은 굴착기와 함께 수m 아래로 떨어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다른 지역에서는 차량이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에 부딪히면서 40대 여성이 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다.폭우로 인한 침수와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지바현을 비롯해 도치기·시즈오카·가나가와현 등에서는 수만 가구가 정전됐고,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도 이어졌다. 지바현에서는 한때 10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확보가 내려지는 등 주민 대피 조치도 이뤄졌다.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JR동일본은 소부선과 우치보선, 소토보선 등 일부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고, 게이힌급행도 일부 구간 운행을 멈췄다. 일본에서는 항공편 수백 편이 취소되는 등 태풍의 영향으로 교통 혼란이 이어졌다.태풍 두쥐안은 22일 아침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고 하천 수위가 높아진 지역이 있다며 간토 지역에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에 대한 경계를 계속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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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 사의…청와대 3실장 중 2석 공석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장관 후보자들이 잇따라 낙마한 가운데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아온 강 실장이 인사와 관련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이날 사의 수리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실장의 사의 표명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 끝에 사퇴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앞서 8·30 개각에서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낙마하면서 인사 검증을 둘러싼 책임론이 이어졌다.강 실장은 청와대 인사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으로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정부 위원회 및 공공기관 인사 등을 총괄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실장의 사의와 관련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이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지난해 6월 임명돼 약 15개월 동안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강 실장의 거취와 함께 청와대 핵심 참모진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이달 초 사직한 상황에서 강 실장의 사표까지 수리될 경우 청와대 3실장인 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 가운데 두 자리가 공석이 된다. 현재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3실장 가운데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강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 실장의 사의와 관련해 “아직은 제가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 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의 사의 수용 여부는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이후 결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강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는 최근 이어진 인사 논란이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용혜인·김승원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로 청와대 인사 추천과 검증 과정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야권에서는 강 실장뿐 아니라 대통령실 내 다른 인사 관계자들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일각에서는 이 과정에서 이른바 ‘경기·성남 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도 제기했다. 다만 이는 정치권에서 제기된 주장으로, 해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은 강 실장의 사의만으로 인사 논란이 마무리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순방에 나선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22일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비롯한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과 한반도 평화 공존 구상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시작된 가운데 강 실장의 사의가 실제 수리될지, 이후 청와대 인사 개편이 어느 범위까지 이어질지가 향후 관심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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