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타인에 대한 공감'은 곧 지능, 경제적 인간의 몰락

'타인에 대한 공감'이 심리학·인문학 에세이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공감이 지성', '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다가오는 말 들' 등이 지난 3년 동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문화일보는 29일 교보문고에 의뢰해 '공감'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량을 분석했다. 교보문고 진영균 대표는 “'자존감 수업', '용기' 등 '나'를 강조하는 힐링 에세이 열풍 직후인 2017년부터 공감 관련 서적이 최대 10% 증가했다 말했다.
공감의 기법은 지난해 나온 '공감이 지능이다'라는 신경과학 이론으로 고찰한다. 저자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자밀 자키 교수는 “공감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길러지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경제사학자 최배근의 '호모 엠파티쿠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코로나19 등 재난이 만연한 초연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감'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 산업사회의 휴머노이드, 즉 경제적 인간인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이윤공유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