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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형집행정지' 내일 결정

자녀 입시 및 사모펀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여부가 18일 결정된다.

 

17일 서울중앙지검은 "18일 오후 2시 정 교수에 신청한 형집행정지 대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정교수는  "디스크 파열, 하지 협착증, 마비 등으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며 집행유예를 신청했다

 

이에따라 학계, 법조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형 집행을 중단해야 하는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다.

 

형집행정지 승인되면 검찰이 지정한 장소에 머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 석방된다.

 

한편,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인 정 교수는 동양대 표차장를 허위로 기재하고 사모펀드에 관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