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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린 한라산, '설경 버스' 운행된다

폭설로 인해 한라산이 통제된 가운데, 설경을 즐기고자 하는 탐방객을 위한 설경 버스 운행 횟수이 늘어날 예정이다. 

 

27일부터 기존 1일 12회 운행에서 24회 운행으로 2배 증편하는 이 설경 버스는 지난 연말 연휴 때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흥행하였다.

 

폭설로 인해 한라산에 방문하는 주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임시 버스 또한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겨울철 설경 버스나 출퇴근 버스와 같은 이용객 추이가 급변하는 노선을 차질 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과 같은 기상변화가 잦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