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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은 과일보다 '한우'?


 대형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놀랍게도 소비량 증가는 과일류보다 축산류에서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일값이 오르던 중 한우값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의 이번 설 사전 예약 판매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선물 세트 소비자들은 육류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마트는 설 한우 세트 가격을 전년보다 10%가량 인하하기도 하여 한우 세트의 매출이 15% 늘었다.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가격대가 저렴한 양념육, 돈육 냉장 등의 선물 세트를 잇달아 선보이는 중에, 주부들은 과일은 비싸고 가성비 한우 세트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본 판매에 들어가는 대형마트의 설 선물 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가성비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