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부커상 후보작 '이처럼 사소한 것들', 한국 독자를 사로잡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예스24와 알라딘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되었으며, 교보문고의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선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작품은 1980년대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수녀원의 불의를 목격하며 내적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책은 부커상 최종 후보를 비롯해 오웰상, 케리그룹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킬리언 머피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예스24 올해의 책 2위는 최태성의 '다시, 역사의 쓸모', 3위는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