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저널

샴푸 후 머리 말리는 데 오래 걸린다면? 손상도 ↑

 머리숱은 그대로인 거 같은데 샴푸 후 말리는 시간이 길어졌다면 모발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머리카락은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로 이뤄져 있는데, 가장 바깥에 자리한 모표피는 염색 등의 화학제품으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모표피에는 투명하고 얇은 큐티클이 8~12겹 정도 쌓여있다. 그런데 염색, 탈색 등을 자주 하면 건강한 큐티클이 떨어져 나가 머리카락이 거칠어지고 엉키며 모발이 손상된다. 이는 화학제품과 물이 내부로 깊게 스며들어 머리를 말리는 데 시간을 걸리게 하는 것이다.   

 

건강한 머리카락은 pH4.5~5.5 정도의 약산성을 띠는데, 염색, 탈색 등의 알칼리성 제품을 사용하면 큐티클이 손상될 수 밖에 없다. 큐티클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약산성 린스,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해 머리카락을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