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널

신도림역 전동 키보드 '뺑소니범' 잡혔다.. 피해자 '하반신 마비' 우려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서 전동 킥보드로 길을 건너던 남성을 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4일 오전 8시경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에서 A씨가 전동킥보드를 타다 B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목에 금이 가고 왼쪽 쇄골이 부러져 진료한 의사는 "'하반신 마비'도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27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