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AI 전시회 'DOSHIM AI ART' 열어
인간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예술의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발을 들여놓는 상황에서 앞으로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어떤 의미를 가질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이번 달 용산에서 열린다.작업 과정에 대해 안지아 작가는 “기존의 페인팅 작업 방식에 맞춰 프로그램에 다양한 명령어를 입력해 테스트를 진행했고, 원하는 결과를 추출한 후 이미지를 선택해 편집한 후 캔버스나 천에 출력했다”라고 말했다.
전시를 총괄하는 아트디렉터 지예안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과 만나는 예술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된다고 말한다.
AI가 이미 존재하는 사진을 이용해 재편집한 사진이 첨단 기술로 가려진 일종의 표절일 뿐이라는 주장과 AI가 시행착오를 거쳐 원하는 결과물을 추출하고 이를 재편집해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낸다는 주장이다.
결과를 얻는 과정 자체에서 인간의 창의성이 발휘된다는 두 가지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