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안중근 처형 직전 붙든 가족 사진, 일반공개

안중근 의사가 처형되는 순간까지 갖고 있던 사진들을 1년여의 시간 끝에 복원했다고 삼성재단은 밝혔다. 삼성재단은 안중근 의사회와 함께 안 의사 유품 조사에 착수해 사진첩 1장 외에 안 의사 유품 2점의 보존을 마쳤다.

 

관계자는 "유물 보존과 홍보의 기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안중근 의사를 더 잘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 28일~ 4월 16일까지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일반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