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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차전지 열풍타고 주가 100만원 뚫나

 2차전지 열풍과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앞다퉈 높게 잡고 있다.

 

지난 17일 삼성증권은 LG화학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눈에 띈다며 목표주가를 8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8% 상향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연구원은, 배터리 관련 사업 호조세로 타사와는 차별화된 실적을 찍을 것이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의 장점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66% 증가해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는 장기화되고 있지만, 배터리 자회사 및 배터리 소재 사업의 실적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를 타개할 수 있단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