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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尹, 엑스포 유치 실패 ‘민심 달래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참석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산 유치 실패에 실망한 부산 민심을 수습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의 캐치 프레이즈였던 ‘부산 이즈 레디’이라며 부산 지원 의지를 밝히며 유치 실패 후 후속 조치를 집중 언급했다. 

 

부산 지원 방안으로 가덕도 신공항, 북항 개발, 글로벌 국제허브 도시 특별법 추진 등을 언급했는데 이는 엑스포 유치 실패가 국정 동력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당·정과 재계가 부산 공략에 나선 것은 부산·울산·경남 등  보수 지지층이 우세한 지역의 민심이 흔들리면 여권의 총선 전략에 대거 변경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