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저널

오랜 '두통'에 병원 찾자... 뇌에서 '기생충' 발견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이 지속되는 두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곧바로 들어간 검사에서는 그의 뇌 양쪽 반구에 여러 개의 종양이 발견되며 기생충이 알까지 낳은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성은 자신이 평소에 '덜 익어 부드러운 베이컨을 먹는 식습관이 있다'고 상담에서 밝혔고, 담당 의료진은 그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날 음식을 먹지 않은 것에 착안하여 덜 익은 베이컨에서 기생충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생충이 혈류를 통해 장에서 뇌로 이동할 수 있는 만큼, 돼지 촌충 감염을 피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잘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NCC(기생충 감염 신경낭포증) 증상은 흔히 혼란과 함께 주위에 대한 주의력 부족, 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감염 후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 시작되는 사례도 보고되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