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저널
고령화로 줄줄이 폐지되는 지역축제... 올해 여행 '어쩌나'
지방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축제마저 사라지는 추세다. 전국 최초로 1997년부터 개최한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28회 기장멸치축제를 기장군 측에서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비용 확보가 예전 같지 않고, 적자 운영과 함께 요리를 장만해야 할 부녀회와 청년회가 고령화되어 진행이 힘들다는 사유를 밝혔다.
강원 속초에서 2009년을 시작으로 이어지던 상도문마을 벚꽃축제도 부녀회원이 7~80대 고령이 되어 개최가 불발된 바 있다.
설악산 길목의 아름다운 벚꽃길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던 속초 벚꽃축제도 고령화 여파로 사라진다. 상도문 마을의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이므로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후문이다.
오름에 불을 질러 장관을 이루던 '제주 들불축제'의 핵심이던 불도 이제 놓지 않게 됐다. 탄소가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산불의 위험까지 제기되며 지적이 이어졌고 결국 불을 놓지 않는 '불 없는' 축제가 되었다.
곳곳에서의 지역 축제 폐지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렇다 할 개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