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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덜덜 떨게 하는 '니미츠호' 드디어 부산 입항

어제 27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이 해군과 함께 연합해상훈련에 돌입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과 동시에 북한을 향한 경고를 보여주기 위해 니미츠호의 연합훈련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미 제11항모강습단에는 니미츠호와 CG-52(순양함 벙커힐함), DDG-108(웨인 E. 메이어함), DDG-73(디케이터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니미츠에 약 70대의 함재기도 탑재되었다.

 

미 제11항모강습단를 이끈 스위니 제독은 "부산에서 출항 후 한·미·일 3자 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항모강습단 방한은 양국의 지속적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미국의 한국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보여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28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는 이날 오전 10시경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해 국내에 머무르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은 한미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 등에 반발해 최근 도발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니미츠호 훈련 및 입항 소식이 전해진 지난 27일에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후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