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하와이로 시집간 이민가족 세 여성의 삶을 담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1903년 102명이 설탕재배협회의 노동자로 하와이에 도착한 때를 담은 이야기로, 사진 한 장에 운명을 걸고 결혼한 3명의 '사진 신부'의 삶을 그린다. 그들은 이민자 차별, 열악한 노동조건과 주거시설에 강인한 힘으로 삶을 개척해 간다. 

 

작품에는 우주소녀 출신 유연정과 박수빈, 헬로비너스 출신 이서영, 뉴키드 멤버 이민욱 등이 출연해 인물의 정서와 감정이 강화된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