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서울의 숨은 보물을 찾아라! '서울의 자서전', 펼쳐지는 역사의 비밀

 1559년 4월 24일, 간원이 명종에게 중종의 무덤을 옮기는 것을 멈춰달라고 아뢰었다. 그러나 왕은 뜻을 꺾지 않고 중종의 무덤을 고양에서 서울 강남으로 옮겼다. 

 

이 사건은 신병주 교수가 최근 출간한 '서울의 자서전'에서 다루는 조선 왕실의 파묘 사례 중 하나다.

 

이 책은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공간을 다루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의 궁궐과 왕릉, 한강 등을 설명한다.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전달하며, 신 교수가 직접 탐방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조선을 건국한 1392년부터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소도 소개하고 있다.

 

왜 이 책의 제목은 '서울의 자서전'일까? 신 교수는 "서울이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로 현재까지도 자신의 이력을 계속 써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서울의 자서전: 조선의 눈으로 걷다. 신병주 지음, 글항아리 펴냄. 3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