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키나와, 태풍 '카눈' 피해 속출..'2명 사망·58명 부상'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태풍 '카눈'으로 오키나와섬 북부와 남부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서도 태풍으로 2명이 다쳤고 7천 340가구에서 정전이 이어졌다.

 

오키나와섬 일부 섬에는 하루 동안 297㎜의 비가 쏟아졌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카눈'은 오키나와현 북서쪽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4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오키나와 지역이 최대 200㎜,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가 최대 1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