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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식당, 예약 끝 대기열 시작! 부산에서 '식당 전쟁' 시작될까?

 미식가를 위해 마련된 미쉐린 가이드에 부산지역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리자, 해당 식당에 손님이 몰리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1스타를 받은 일식당 '모리'는 다음 달까지 예약이 다 찼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선보인다는 '가성비' 레스토랑 '빕그루망'으로 선정된 평양냉면 전문점 '담미옥'은 여름이 아닌 봄에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현상까지 생겼다.

 

영도구의 비건 레스토랑 '아르프'는 미쉐린 선정 이후 이집트 말레이시아 등 할랄푸드를 찾는 단체 관광객이 다녀갔다. 인플루언서도 많이 방문하는 등 손님이 몰리자 미리 만들어둔 참나물 파스타 소스가 바닥을 보이면서 주말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편,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미쉐린 레스토랑 43곳을 통해 부산시는 부산 미식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