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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사망사고 낸 벤츠女..강아지 안고 '멀뚱'

지난 3일 서울 논현동에서 벤츠 차량이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A씨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가해자는 유명 DJ 안모 씨로 사고 직후 피해자 구호 조치에 제대로 임하지 않은 채 강아지만 끌어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안 씨는 사고를 낸 후 강아지를 끌어안은 채 체포 과정에 반발하며 항의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