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7월 프랑스서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내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가 개최된다.한국 출신의 성악가가 자신의 이름으로 국제 콩쿠르를 개최하는 것은 최초이다.
해당 콩쿠르는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국제 콩쿠르 최고 수준으로, 1등에게는 5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지고 2등에게는 2만 유로가, 3등에게는 1만 유로가 주어진다.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24명의 성악도가 콩쿠르 본선에 오르고 총 9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조수미 국제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조수미와 함께 공연할 기회가 부여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조나단 프렌드, 알렉산더 갈로피니, 알랭 랜서로 등이 조수미와 함께한다.
한편, 조수미는 그동안의 심사위원 경험, 콩쿠르 참가 등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세계적인 성악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국제 성악 콩쿠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