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루이비통, '악취'로 인한 교환에 차액 지불 요구... 갑질 '논란'

 루이비통이 3~5년 전 판매한 제품에서 악취가 나서 교환 대상이 되었지만 오른 가격에 따른 차액 추가 지급을 요구하며 '명품 브랜드 갑질'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는 교환 정책이 '현재 판매가'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문제가 있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교환 받는 고객들이 인상된 가격의 차액을 지불해야 교환 받을 수 있어 제기된 논란이다.

 

악취가 발생한 제품 중 하나인 '포쉐트 메티스'는 2017년 214만원에서 악취 문제로 교환 대상이 된 지난해 6월에는 329만원으로, 차액인 115만원을 지불해야만 교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만약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더라도 구입 당시 금액을 기준 삼아 인상된 제품으로 교환하려면 차액을 지불해야만 했다.

 

루이비통 매장 관계자는 "초기 구매가 기준으로 교환을 진행했으나 방침이 변경되어 판매가 기준으로 교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