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저널

과도한 운동, 빨리 늙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과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까?

 

의학 학술회 ARMS는 최근 '텔로미어'와 '활성산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노화와 관련된 중요한 역할을 하는 DNA 서열로,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를 보호하고 안정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수준의 운동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텔로미어를 짧게 만들 수 있다.

 

ARMS는 여러 연구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운동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고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방법과 빈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이 우리를 늙게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정확한 정보와 적절한 운동 계획을 통해 건강한 노화와 함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