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다꾸'에 이어 '별다꾸' 자기만족의 MZ 문화 유행

 꾸미기 문화는 더없이 발전해 왔다. 스티커를 비롯한 문구류로 다이어리를 꾸미던 '다꾸' 세대에 이어 안경과 신발을 꾸미는 '별다꾸' MZ세대에 이르렀다.

 

'별다꾸'는 '별걸 다 꾸민다'를 줄인 말이며, 이의 일환으로 공부에 매진하는 학생에게 '뇌꾸(뇌 꾸미기)'한다는 말이 붙고, 돈을 버는 회사원에게 '통꾸(통장 꾸미기)'한다고 말한다.

 

별다꾸의 중점은 '재미'와 '자기만족'에 있다. 이런 MZ세대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꾸미기 제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은 개인의 취향과 얼굴형에 따라 개인마다 다른 안경을 선택할 수 있는 '안꾸(안경 꾸미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경테 디자인과 색상 외에도 안경다리의 색상, 코 패드의 모양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65만 가지에 가까운 경우의 수가 나온다.

 

과거에 사용하던 종이 다이어리에 이어 태블릿을 이용한 '디다꾸(디지털 다이어리 꾸미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스티커를 비롯한 꾸미기 문구류를 사고 파는 업체가 등장했다. 디지털 문방구 플랫폼 위버딩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를 제작하며 열풍에 탑승했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신꾸(신발 꾸미기)'로 유명하다. 크록스에 난 구멍에 자신만의 지비츠 참을 꽂으면 자신만의 크록스가 완성된다. 지비츠 참은 키링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활용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