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저널

반려가족의 슬기로운 휴가 보내기

 휴가철을 맞은 반려가족은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여행할지에 관해 고민이 커진다.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따라오는 제약이 너무 많거나 특성상 이동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에게 분리 불안 증상이 없고 사회화가 잘 되어 있으면 호텔에 맡기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지만, 가끔 반려동물 호텔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고민되는 것이 사실이다. 동물보호법 73조에 따라 동물위탁관리업자는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출 필요가 있으므로, 동물위탁관리업 등록이 되어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등록된 시설이라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처하기가 훨씬 쉽다.

 

반려견의 분리 불안이 심하다면 함께 여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가장 먼저 고려할 부분은 멀미를 대비하기 위해 1시간 정도는 금식시키고, 미리 배변을 보게 하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전용 이동장을 구비해야 한다. 이동장 적응 훈련은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비행기를 이용하여 여행할 때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 미리 승인을 받아야 하고,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생후 8주령이 지난 개와 고양이, 새만 가능하다. 이동장을 포함한 무게가 7㎏보다 적어야 한다. 기차와 버스에 탑승하더라도 반드시 이동장에 넣고 탑승해야 한다.

 

반려묘는 이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영역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웬만해서는 집에 혼자 두되 주변인에게 케어를 부탁하는 것이 좋다. 반려묘가 혼자 집을 본다면 케어하는 주변인이 있더라도 화장실을 고양이 마릿수에 1개 이상 더 배치하여 넉넉하게 준비해 주고, 물과 사료를 집안 여러 곳에 배치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