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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5일만에 본회의 전 협상합의..김진표 국회의장 선출
오늘(4일) 여야가 35일째 공전 끝에 본회의 전에 협상에 대해 합의를 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은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의장 뿐 아니라 부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의장을 포함한 부의장, 의장단 전체에 대해 저희가 통 큰 결단으로 협조하고
민주당은 대신 나머지 상임위원장, 법사위를 포함한 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에 의해 처리한다는
약속만 해주면 제가 의원들을 설득해 본회의장에 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은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오전 의원총회 결과로 제안한
'빠른 시일 내 국회 상임위원장 여야 합의 선출'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며
"민주당은 오후 2시 본회의장에 들어가 의장 선출 절차에 바로 착수하지 않고 국민의힘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날 오후 2시 여야는 국회의장단 선출 등의 안건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75) 의원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공식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