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염력 강한 스텔스오미크론.. 이미 전세계 확산
인도에서 코로나19 우세종인 BA.2(스텔스오미크론)의 상세 돌연변이인 BA.2.75가 처음으로 확인됐다.BA.2.75는 전염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백신과 과거 감염 이력에 따른 면역 회피 능력도 모든 돌연변이 중에서 가장 높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특히,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의 바이러스학자인 톰 피콕(Tom Peacock)박사는 BA.2.75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다른 오미크론 변이체보다 최대 9배까지 돌연변이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각각에 하나의 돌연변이가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이 모든 돌연변이를 동시에 갖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바이러스의 급속한 성장과 광범위한 지리적 확산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B.2.75는 지난달 초 인도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10개국에서 확인된 사례가 보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