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중국-러시아-북한을 겨냥한 '우주군 창설'

미군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사일 방어를 전담하는 우주군을 창설하고 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우주국은 "하와이에 인도 태평양 사령부 산하 인도 태평양 우주군 사령부 창설한다"라 밝혔다.

 

'우주군'은  2019년 12월 공군에서 분리된 독립군으로써 정찰위성, 통신위성, GPS위성 등 미국의 군사위성과 우주선을 운용하고 군사우주개발 프로그램을 관장한다.

 

또한, 중국, 북한, 러시아와 같은 잠재적 적국의 위협으로부터 미군 위성을 보호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주요 임무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네트워크가 적절하게 요격할 수 있도록 적의 미사일 탐지 및 추적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전략적 라이벌인 중국 뿐만 아니라 핵타격 능력을 키우고 있는 북한을 주시하는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