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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에.. 韓-美 '비질런트 스톰, 연장'

한-미 공군이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합동 공중훈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3일 공군은 "공군기지작전사령부와 주한미군 7공군은 북한의 도발로 가중되는 현 안보위기 상황에서 한미동맹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정된 훈련은 10월 31일~11월 4일까지였으나, 기간이 더 연장하기로 합의를 했으며, 연장 기간 등 세부 사항은 미국과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합동 공중훈련은 한-미군 항공기 240대가 한반도 전역 상공에서 펼쳐지는 한미 합동 훈련이다.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KC-330 등 공군 140여 대가, 미군 공군에서는 F-35B, EA-18, U-2, KC-135 등 총 100여 대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