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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항공편 제한 해제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까지 한국-중국 간 노선은 주당 1100회로 국제선의 24%를 차지했지만 중국이 국제선을 제한하면서 최근까지 주당 62회만 가능했다.

 

한-중 항공편 증편 제한이 해제되면서 한중 하늘길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중 정부가 체결한 항공운송협정에서 운송권 수에 따라 한-중 노선을 증설하기로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국 항공사는 별도의 제한 없이 각국이 보유하고 있던 운항권에 따라 각각 주당 최대 608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항공사는 이달 말까지 한-중 노선을 점차 증편하여 중국 현지 공항 인력 충원 등 준비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동안 누적된 양국의 여객수요와 기업 간 비즈니스 수요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