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널

역주행 에스컬레이터, 한 달 전 '이상 없음' 판정

지난 8일 아침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 탄 시민들이 순식간에 잇따라 넘어져 다쳤다.

 

이 사고로 시민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점검에서 큰 문제가 없었다며 정밀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역주행 방지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기계적 결함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수내역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0일 안전점검과 한국승강기 안전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도 모두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