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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OLED 저가 공세로 공급량↑ 삼성D·LGD 점유율 동반 ↓

21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소형 OLED 시장에서 BOE 등의 중국 업체의 점유율이 늘어난 반면 한국의 디스플레이 업체 점유율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출하량 기준 고사양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41.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62.5%, 4분기 45.7%에 이어 시장 점유율이 수직 하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BOE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7.6%에서 올해 2분기 25.5%로 뛰었다.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기인한다.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은 최소 이익인 30달러 중반대보다 10달러 정도 낮은 20달러 안팎으로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