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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중국 쓰촨성에서 대중과 만난다... "짝 찾기, 아직은 시기상조"

 4월에 중국으로 보내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늘부터 대중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푸바오는 약 2개월의 격리를 마친 후, 1주일 전 격리 구역에서 일반 전시 구역으로 이사를 완료했으나, 아직 내실 밖으로는 나오지 않았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기거하고 있다. 300㎡ 크기의 전시 구역은 CCTV로 24시간 감시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평상과 웅덩이 등이 마련되어 있어 푸바오가 활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푸바오의 대중 공개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더성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부주임은 푸바오가 활발한 성격으로 전시 구역에서 즐겁게 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견 중 푸대접 의혹에 대한 해명도 진행됐다. 특히, 푸바오의 정수리에 있는 자국에 '미인점'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이동식 케이지의 손잡이에 머리를 대고 자다가 생긴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푸바오의 짝을 찾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면서도, 유전적 다양성과 우수한 생육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의 판다 한 쌍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대해 스핑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부비서장은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 기관에 한해 협력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만나기 위해 쓰촨에 왔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