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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금융사고 1000억 원 가까워..회수액은 10분의 1

 지난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1000억 원에 가까운 직원 횡령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지만 회수된 금액은 10분의 1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2023년의 금융사고 금액과 회수액이 각각 우리은행 668억 1300만 원 -> 19억 1400만 원, 국민은행 174억 6000만 원 -> 6억 4200만 원, 하나은행 61억 6300만 원 -> 46억 8600만 원, 신한은행 58억 1700만 원 -> 15억 3900만 원, 농협은행 29억 3700만 원 -> 20억 4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유형은 시재금, 고객예금, 외화, 대출금 상환 등의 은행 직원의 횡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사고액 총액은 991억 9200만 원이었으며 회수액은 금융사고액 대비 10.9%인 108억 2400만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