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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시작?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불러올 '파장'

 한국은행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연령 진입으로 인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올해부터 950만 명 이상의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60세 법정 은퇴 연령에 도달하게 되어, 이에 연간 경제 성장률이 0.38%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는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하며, 이는 1차 베이비부머 세대보다도 많은 수치다. 

 

경제 성장률 하락 정도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고령층의 재취업 지원과 같은 정부 정책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층의 고용 연장 제도 도입과 관련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산 유동화와 연금제도 개선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