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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평균 구매 비용 작년 설날보다 3.7% 올라

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이번 연도 설 제수용품 평균 구매비용이 29만 4338원(4인 기준)으로 작년 설날보다 3.7% 올랐다고 말했다. 

 

1차 조사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법인슈퍼) 18곳, 일반 슈퍼 19곳, 재래시장 16곳)의 설날 제수용품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3주 전인 1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진행했다.

 

유통업태별로는 재래시장이 평균 24만 48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일반 슈퍼는 24만 4763원, 대형마트는 28만 4818원, SSM은 28만 7357원, 백화점은 46만 8084원 순이었다. 

 

상품 가격이 다른 유통업체보다 비싼 백화점을 제외한 평균 비용은 약 26만 435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