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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만에 수주액 '3조' 기록한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을 2척 수주하면서 1분기 누계 수액이 약 3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 3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선사와 해당 운반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약 6,745억 원 규모에 달하는 계약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연간 목표인 약 12조 4,687억 원의 약 26%를 1분기 만에 충족시킨 상황이다.

 

조선 시황 분석 기관에 따르면 올해에만 약 70척의 LNG운반선 신조 발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2032년까지는 매해 평균 60척 규모의 발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이 올해에도 호황 상태를 유지하면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도 가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