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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이커리 대격돌: CJ푸드빌 vs SPC그룹, 해외 공략 실정은?

 최근 K베이커리 시장에서 CJ푸드빌과 SPC그룹이 해외 공략에 대한 뚜렷한 행보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상황과 전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성공을 통해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반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해외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양 회사의 경영전략과 성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상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외사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탈리아 진출 협상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중동 할랄 시장 진출과 미국 공장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허 회장의 구속으로 해외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된다. 따라서 그룹 총수의 결단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CJ푸드빌은 뚜레쥬르를 통해 해외사업에서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F&B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미국 1000호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 출점 가속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두 회사의 상황과 전략은 K베이커리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향후 발전 가능성과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