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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리그2→EPL 직행' 7번째 선수 되나?

성남 구단은 16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성남FC의 김지수가 EPL 브렌트퍼드 구단으로부터 공식 이적 레터를 받았다고 전했다. 브렌트퍼드는 성남 구단에게 바이아웃 금액을 제안했고 거절할 이유가 없다.

 

큰 이변 없이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이적이 확정되면 리그에서 EPL로 직행한 7번째 선수가 된다. 또한 그는 10대 선수로서 EPL 입성은 2번째고, 이적 후 경기에 출전하면 EPL 무대를 누빈 최초의 10대 한국 선수가 된다.

 

브렌트퍼드는 EPL 9위인 팀으로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을 받았고 제2의 김민재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브렌트퍼드뿐만 아니라 여러 유럽 구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