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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향...세계 1위 명품기업 매출↓

 주요 시장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명품 소비가 둔화했기 때문일까. 세계 1위 명품 기업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3분기(7~9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글로벌 명품 소비 둔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주요 시장인 미국 매출도 2% 증가에 그쳤다. 이에 미국 증권사 번스타인의 루카 솔카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명품 구매를 조절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다른 명품업체인 에르메스와 케링그룹도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