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나는 신이다' 법원은 상영 허가했는데, 경찰은 성착취물 유포 입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조 PD가 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배포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JMS 피해자들은 경찰이 JMS를 비호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조 PD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영상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조 PD는 경찰의 판단이 법원의 결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JMS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된 사례를 들어 경찰의 입장을 비판했다. 그는 경찰이 과거 정명석의 성범죄를 제대로 수사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자신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성착취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 PD는 경찰과 JMS 간의 의심스러운 관계를 언급하며, 경찰이 JMS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JMS의 범죄를 은폐하는 경찰 신도들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사교양물 제작의 이유를 힘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나는 신이다'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믿는다. 그는 다큐멘터리 제작 후 JMS 신도 절반이 탈퇴하고 정명석이 구속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성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추가 취재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며, 사회가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