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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비' 부담된다면? 특화 '금융상품' 알아보자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늘면서 보험·카드 업계에서도 양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마릿수에 따른 한 달 양육비는 평균 약 13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양육비 지출을 줄여 부담을 줄이고자 보호자들은 반려동물 특화 금융상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장기 펫보험을 출시한 메리츠화재는 펫보험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험료를 낮춘 상품을 출시해 경쟁력을 높였다. 점유율 2위의 삼성화재는 '위풍댕댕'과 '다이렉트 반려묘' 펫보험 출시와 함께 팝업스토어와 온라인 펫 커뮤니티 '오모오모'를 운영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카드업계도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삼성카드의 '삼성 아이디 펫 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펫코노미 카드', NH카드의 '펫블리 카드', 하나카드의 '펫사랑 카드', '롯데카드의 '로카 포 헬스 카드' 등의 반려동물 특화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