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저널
동해 무릉별유천지, 보랏빛 라벤더와 별빛의 만남 즐긴다

이번 축제는 무릉별유천지의 상징인 보랏빛 라벤더의 아름다운 절경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 드넓은 라벤더 정원을 거닐고, 재미있는 미로 정원을 탐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네트 체험시설, 시원한 수상레저존,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들의 정원,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먹거리존 등 기존 명소들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체험형 공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인기 가수 나태주, 박군과 함께하는 '나태주·박군의 태군 노래자랑 시즌2' 결승전이 열려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초대형 버블쇼, 보라색을 테마로 한 개성 넘치는 플리마켓, 감성적인 음악이 흐르는 DJ박스, 라벤더 밭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라벤더 트레일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야간 개장'이다. 축제 기간 동안 해가 저문 뒤에도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라벤더 축제장은 낮과는 완전히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이 보랏빛 라벤더 꽃밭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별빛과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낮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또 다른, 로맨틱하고 신비로운 밤의 정취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더해졌다. 올해 축제부터는 처음으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축제 입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