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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투구 스타일 어때?' 키움 떠오르는 신인 '노운현'

노운현은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 4루 키움으로 발탁됐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언더핸드 투수들 사이에서 유일하다고 평가된다. 

 

투구형상 130km 초중반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특유의 '업피치(라이징볼) 슬라이더'로 타자의 타이밍을 훔쳤다.

 

노운현은 시범 플레이 4이닝(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키움은 26회 NC에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불펜 투수 중 최다이닝이다.

 

키움의 감독 홍원기는 "공이 배트 중앙에 맞지 않으면 공의 회전과 움직임이 좋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 컨트롤, 게임 매니지먼트 능력이 신인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