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널
신당역 여자 화장실 살인사건 .. 가해자, 서울교통공사 직원?

14일 밤 9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 화장실에서 피해자 B씨 를 흉기로 휘둘러 사망하게 했다.
특히, 지난 2월 가해자 A씨는 서울교통공사 직원으로 불법촬영물을 소지하고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입건됐다.
15일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영상촬영 및 협박) 혐의로 선고를 받기로 돼 있었다.
A씨는 "재판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범행을 시인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A씨가 B씨에 대한 원한을 품고 보복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해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