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엄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2인극 '기도문'

작품은 여인 A는 임강희, 남한 여인 B는 강심이 연기하며 같은 공간에 있지만 공연 내내 만나지 않는다.
여인 A와 B는 자신의 삶을 관객에게 담담하게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슈베르트의 '기도문'(Litanei)을 연주하며 사회적 참사로 목숨을 잃은 영혼과 그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준다.